농슬라 대동이 18080원 종가로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그 배경에는 포스코와 제철소 내 작업개선 및 낙광 수거 목적으로 사용할 특수환경 임무 로봇 공급 계약체결에 의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내년 7월까지 포스코와 공동 개발 방식으로 로봇을 만들어 포스코 제철소에 투입할 계획에 있습니다. 과연 앞으로의 주가의 방향을 어떻게 진행될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트분석
9월에 강력한 상승으로 모든 이평선을 정배열로 돌려놓은 상태입니다. 이후 지속적으로 가격조정을 받으며 물량을 소화하였습니다. 120일선을 기준으로 바닥을 만들면서 악성매물을 해소하였습니다. 금일 오전에 강력한 상승으로 급등시킨 후 고가놀이 패턴으로 위에서 쏟아지는 추격매수 물량과 이전 고점에 물려있는 매물까지 약 2시간 정도의 횡보를 통해 흡수한 모습입니다. 상한가 진입 시 바로 3호가 밑에서 일정시간 기다린 후 한번 상한가 매도잔량을 먹어치우면서 상한가에 도달한 강력한 모습입니다. 분봉상으로 쏟아진 매도매물의 흔적도 없으며 상잔량이 약 120만 주까지 증가하였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줄어서 약 63만 주의 상잔량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물론 매도로 인한 잔량의 감소는 아닙니다.
기업분석
한국, 미국, 중국, 유럽 등에 농기계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본사를 포함하여 9개 종속회사로 구성된 농기계 전문기업입니다. 현재 사업부문은 농기계부문, 주물제품부문, 기타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농기계가 전체 매출 비중 90%를 넘게 차지합니다. 농기계부문은 농업용 기계인 트랙터, 콤바인, 이앙기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주물제품부문은 실린더헤드 및 기타 주물제품을 기타 부문은 유압기기류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2.7% 증가, 영업이익은 6.4% 감소, 당기순이익은 24.1% 감소하였습니다. 농기계 매출 증가와 원가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판관비와 인건비 등 기타 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였습니다. 농기계제조업을 넘어 자율주행, 무인주행 등의 스마트 농기계와 생산량 극대화의 정밀농업으로 미래농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갈 예정입니다.
재료분석
제철소의 낙광 제거 목적의 기존 장비를 대체하여 작업장 내 낙관 및 폐기물을 제거하면서 제철소 작업 환경에 대한 자료를 수집할 계획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사람의 조작을 최소한으로 줄여서 자율작업 로봇을 2025년에 만들어 낸다는 계획에 있습니다. 또한 내년 3분기에는 자율주행 기능을 기반으로 최대 200Kg의 자재 운반용 로봇도 출시 계획입니다. 전반적인 장세가 한동훈 장관의 비대위원장 수락으로 인해 우선주를 기반으로 한 정치테마주가 하락을 보이고 있는 상태에서 신규주 3인방에게 수급이 몰릴 확률이 많은 상황입니다. 3인방 중 하나가 두산로보틱스이기 때문에 로봇으로 순환매도 들어올 수 있는 상황에서 대동그룹주의 금일 반등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결론
주식시장은 항상 역사가 반복되는 곳입니다. 그리고 돈은 항상 돌고 돌아 자리를 찾아갑니다. 충분한 급등으로 큰 상승을 했던 우선주를 필두로 한 정치테마주가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면서 자금은 다른 곳으로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신규주 3인방으로 2차 전지의 에코머티, LS머티 그리고 로봇의 두산보로틱스를 주목해야 되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로봇으로 그다음 흐름이 옮겨올 수도 있는 판세가 만들어졌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추후 흐름을 봐야겠습니다. 그리고 상한가가 많이 발생하였기 때문에 충분히 높은 자리도 맡습니다. 적절히 가격조정이 이루어진다면 분할매수로 진입하면서 손절을 염두한다면 안전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P.S.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개인 생각을 작성한 글이니 참고용도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에 머물면서 다른 글도 한 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고도 한번 클릭해 주시면 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