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증시를 보다 보면 이런 말이 절로 나옵니다.
“사업 잘하는 회사 말고, 서울에 땅 있는 회사가 이긴다”고요.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개발 이슈 하나로 천일고속, 동양고속 주가가 불기둥을 뿜더니, 이제 시장의 시선은 자연스럽게 ‘제2의 천일고속’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서울 개발 이슈가 주가를 움직이는 이유
핵심은 단순합니다.
서울 핵심 입지에 대규모 부지를 보유한 기업들은 개발 기대감만으로도 자산 가치가 재평가되기 때문이죠.
특히 용도 상향, 지구단위계획 변경, 초고층 복합개발 같은 키워드가 붙는 순간 시장의 상상력은 폭발합니다.
양재동·성수동·용산… 불기둥의 공통점
최근 급등한 종목들을 보면 공통점이 명확합니다.
- 하림지주: 서초구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 물류·주거·업무 결합 초고층 복합단지 추진 - KCTC: 양재동 대규모 물류센터 부지
→ AI R&D 데이터센터 전환 +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기대 - 삼표시멘트: 성수동 옛 삼표레미콘 부지
→ 최고 79층 규모, 서울숲 인근 랜드마크 개발 - 서부T&D: 용산 나진상가 등 핵심 부지 보유
- 롯데칠성·경방: 서초·영등포 알짜 입지 자산
이 중 일부는 본업보다 ‘땅’이 더 비싸다는 평가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성수동, 양재동, 용산은 서울에서도 개발 기대감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지역이죠.
하지만 무조건 따라 사면 위험한 이유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하나 짚고 가야 합니다.
토지 자산주는 기대감이 선반영되면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커집니다.
- 유통주식 수 적음 → 급등 후 급락 가능성
- 본업 실적 부진 → 장기 보유 리스크
- 개발 일정 지연 → 주가 기대감 급속 냉각
실제로 천일고속, 동양고속은 본업은 적자임에도 개발 기대감 하나로 주가가 수배 뛰었습니다.
이 말은 반대로, 기대가 꺾이면 조정도 빠르다는 뜻이죠.
부동산 관점에서 보면 더 중요한 시그널
부동산 블로그 관점에서 보면 이 흐름은 꽤 의미 있습니다.
서울 핵심 지역의 대형 부지가 주식시장에서도 ‘가치 저장소’처럼 인식되기 시작했다는 신호이기 때문입니다.
✔ 성수동 = 서울숲 중심 초고층 개발
✔ 양재동 = 물류 → AI·업무 중심지 전환
✔ 용산 = 국제업무지구 재점화 기대
결국 질문은 이겁니다.
“서울에 이런 땅, 아직 남아 있을까?”
그리고 “이 개발 흐름이 실제 부동산 가격으로 언제 연결될까?”
👉 토지 자산주 급등은 단순 테마가 아니라,
서울 부동산 판이 다시 움직이고 있다는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 정리 한 줄
요즘 시장은 묻습니다. “이 회사, 서울에 땅 있어?”
#서울부동산 #토지자산주 #성수동개발 #양재동개발 #용산개발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천일고속 #삼표시멘트 #하림지주 #KCTC
#서울랜드마크 #도시개발 #부동산투자 #재개발이슈 #개발호재
#부동산블로그 #서울땅값 #자산가치 #부동산전망 #강남개발
#성수동부동산 #양재동부동산 #용산부동산 #서울투자 #부동산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