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내년에 7광구로 불리는 한일 공동개발구역(JDZ)에서 해저유전 개발을 위한 물리탐사가 22년 만에 재추진된다고 합니다. 금일 주식 정규시장이 끝나고 나온 뉴스인데요 JDZ 공동 탐사를 뼈대로 한 양국 간 대륙붕협정 종료가 2028년으로 임박한 만큼 7광구 탐사의 돌파구가 마련되기를 상당히 기대하고 있는 듯합니다. 그냥 그렇구나가 아닌 주식인으로서 그 관련주를 눈여겨보고 매매해야 할 텐데요. 그 중심에 설 것으로 예상되는 대성산업 주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트분석
조금씩 우하향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모든 이평선이 역배열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하마스 전쟁으로 인한 반사이익으로 10월경에 반짝 상승이 있었지만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모습입니다. 그래도 3400원을 견고하게 지켜주는 흐름을 만들었고 내일 강한 상승이 나와준다면 이전 10월의 상승으로 인해 악성매물이 제거되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기업분석
대성산업공사를 모태로 2010년 6월 분할 설립되었으며, 석유가스사업, 전력발전사업, 에너지사업, 기계사업, 기타 사업(해외자원개발 등)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석유가스부문은 GS칼텍스의 최대 일반대리점 지위로서 서울, 경기, 경남, 경북지역에 주유소 및 충전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력발전부문은 LNG를 연료로 전기와 열 그리고 스팀을 생산하여 오산인근 및 공업지역과 한국전력거래소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4.2% 감소, 영업이익은 59.2% 감소, 당기순이익은 27.1% 증가하고 있습니다. 매출액이 소폭 감소했고, 매출원가율과 판관비는 증가하면서 영업이익이 크게 감소하였습니다. 석유가스 부문은 복합주유소 개발과 임차주유소 확대, 셀프주유소 전환을 통하여 이익 창출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전력발전부문은 열공급 추가 확대와 인프라 수요 확장을 통하여 매출 및 이익을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재료분석
28일 정부 등에 따르면 내년에 JDZ에서 3차원 물리탐사를 공동 추진하고 내후년에는 탐사로 확보한 자료 분석을 바탕으로 실제 유전 가능성이 있는 곳에 대한 시추 작업 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대외적 여건만 갖춰진다면 7광구 공동 탐사는 재추진될 것이라며 협정 종료를 5년 앞둔 상황에서 마음이 급한 우리와 다소 느긋한 일본 간 입장 차를 조율하는 게 급선무라고 밝혔습니다. 이 상황을 볼 때 급격하게 진행된다면 우리나라 기업들에 호재가 될 확률이 높으므로 주식에 반등되고 급등도 가능하다 볼 수 있겠습니다.
결론
장종료후 갑자기 나온 뉴스라 대응하기는 힘들었을 것입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시행방안이 없는 상태이고 일본에 비해 우리나라만 다소 급한 입장이기 때문에 쉽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내일 오전에는 급등이 예상되는 상태이고 강하게 상한가를 시도한다면 유심히 관찰해야 할 종목이라 생각됩니다. 다만 구체적인 진행계획이나 방법이 발표되지 않는 한 조용히 이슈에서 멀어질 수 도 있기에 중장기 투자는 항상 신중을 기해야 될 것입니다.
P.S.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개인 생각을 작성한 글이니 참고용도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에 머물면서 다른 글도 한 번씩 읽어주세요. 광고도 한번 클릭해 주시면 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