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0일 금요일 시지트로닉스가 강력한 상한가로 16120원 달성 마감하였습니다. 요즘 우리나라 시장의 최대 이슈를 뽑으라고 하면 AI와 전력 관련주로 뽑을 수 있습니다. 미래성장성을 봤을 때 AI를 빼고 생각할 수 없는데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 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주 상한가인 세명전기, 대원전선, 필셀플러스 등을 봐도 시장을 이끌어 가는 주도주는 AI와 전력관련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 강력하게 상한가를 기록한 시지트로닉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차트분석
신규상장 이후에 지속적인 우하향을 그리던 종목입니다. 저점 8000원을 찍고 5월에 바닥에서 급등 중에 있습니다. 악성매물이 집중 분포되어 있는 12000원 도달 이후 9일 목요일 윗꼬리 도찌 양봉으로 악성매물을 소화한 상태에서 금일 강력하게 상한가에 진입하였습니다. 분봉상으로도 몇 분의 조정을 줬을 뿐 거의 원웨이로 상한가까지 도달하는 강력한 모습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매수타점이 있는데 글 마지막에 첨부하겠습니다. 호가가 얇아서 아래위로 출렁거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강력한 재료였기 때문에 문안하게 상한가에 안착한 모습입니다.
재료분석
국내 유일한 GaN 화합물 반도체 에피웨이퍼 국산화 플랫폼을 구축한 시지트로닉스가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는 전력 반도체 시장이 인공지능(AI) 등 새로운 기술 발전으로 확장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것입니다. 언론에 따르면 전력 반도체 시장은 2030년까지 약 370억 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는 2022년 규모의 5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전력 반도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도체는 전자제품의 전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전력 소비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대규모 AI 모델 운영을 위한 데이터센터나 탄소 배출을 줄이기 위한 전기차 등에서 그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의 경우 고전압 전력을 낮은 전압으로 변환하는 인버터가 필요한데, 이때 전력 반도체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한국도 이러한 시장의 주목을 받는 전력 반도체 분야를 육성하고 있습니다. 시지트로닉스는 한국나노기술원과 함께 'GaN 전력소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전력 반도체 제조용 6인치 GaN on Si 에피소재 기판을 개발했습니다. 이로써 고효율 전력 변환 시스템 설계를 간소화하는 E-mode 전력 반도체 소자를 최초로 구현했습니다. 이 같은 성과로 인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트렌드에 부합하는 좋은 테마주인 것은 맞습니다. 다만 전반적인 시장이 강한 흐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5월 첫째 주에 다시 살아나는 듯한 흐름을 보인상태에서의 상승이기 때문에 보수적인 접근을 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 단기적으로 매수 매도 전략을 취하는 단기매매가 맞다고 생각되며 어느 정도 흐름에 따라가는 스윙 매매로 진입하기에는 상당히 고점이라 보입니다. 중장기 매매를 선호하시는 트레이더는 충분히 눌림을 줬을 때 매매하는 것이 맞고 시지트로닉스 보다는 거래대금과 거래량이 풍부한 종목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매매타점 첨부합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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