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아침 강하게 상승했던 제일파마홀딩스!! 라이트재단으로부터 신생아 패혈증 실제 개발을 위해 지원금을 받는다고 밝히면서 급등하였습니다. 300만 명의 신생아를 위한 기업이라니. 아침부터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구기에 충분했는데요. 20분 만에 상한가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러나 상한가를 닫지 못하고 하루종일 상한가 근처에서 횡보하더니 15시 넘어서 상한가에 힘겹게 안착했습니다. 제일파마홀딩스의 차트, 재료, 기업에 대해서 분석해 보겠습니다
차트분석
5월에 상승을 위한 움직임은 많았었지만 대부분 윗꼬리형태의 캔들을 형성하면서 일일천하의 종목이었습니다. 이후에도 지속하락했으며 견고했던 11000원 라인을 하방이탈해서 당분간 볼일 없던 종목이었는데요 금일은 9천 원대 저점을 다진 후에 의미 있는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5월에 거래량 있는 전고점을 돌파하지는 못한 상황이라 추후 흐름을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장기이평선도 역배열 상태에 있기 때문에 대시세를 이끌어 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분봉상으로도 아침에 강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상한가에 도달했을 뿐 안착하지 못했습니다. 그만큼 매수세가 받쳐주지 못한 반증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기업분석
2017년 인적분할을 하였고, 분할전회사인 제일약품이 보유한 자회사 및 관계회사 지분 모두를 보유하며 이에 따른 지분법이익 및 자회사 관리 그리고 투자자산에 대한 임대업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종속회사 제일약품의 주요 제품은 리피토, 리리카, 쎄레브렉스, 뉴론틴 캡슐 등이며, 제일헬스사이언스의 주요 제품은 케펜텍, 한 방파프 수 등이 있습니다. 종속회사 제일 앤 파트너스는 제일약품의 완제의약품의 판매대행을 주된 영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2023년 6월 전년동기 대비 연결기준 매출액은 0.5% 감소, 영업이익 흑자전환, 당기순이익 흑자전환하였습니다. 매출이 소폭 줄었음에도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개선되었습니다. 매출원가가 6% 이상 줄고, 판관비와 인건비도 감축한 결과 흑자전환. 온코닉테라퓨틱스가 1700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한 이후 약 200억 원 규모의 선지급금을 반영한 점도 실적 개선에 큰 힘이 됐습니다.
재료분석
라이트재단이 글로벌 항생제 연구개발 비영리 국제단체와 제일약품에 신생아 패혈증 항생제 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상연구를 위해 30억, 원료 의약품 생산을 위해 10억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주목을 받았습니다. 신생아 패혈증은 중, 저소득 국가 어린이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매년 전 세계 300만 명 이상의 신생이가 이 질병에 걸리는데 항생제 외에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데 내성이 생기면서 새로운 치료법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에 제일파마홀딩스가 주목을 받게 되었습니다. 다만 이 재료가 지속성을 가지면서 주가에 반영될지는 의문입니다. 단기적인 관점으로 볼 재료로 판단됩니다.
결론
충분히 상승가능한 재료였지만 아침에 강하게 급등 후 상한가를 닫지 못했던 부분이 재료의 강도를 설명해 준다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누구나 좋다고 생각하고 강한 재료라고 판단되었으면 이렇게 높은 가격에서 오랫동안 매수기회를 주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재료판단 시에도 의도는 너무나 좋은 상황이지만 지원금액도 시총대비 큰 금액이 아니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
P.S.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개인 생각을 작성한 글이니 참고용도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에 머물면서 다른 글도 한 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고도 한번 클릭해 주시면 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