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핵심 사업별 역량을 결집하고 인공지능(AI)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카카오 주식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카카오, CPO 조직 신설로 사업 경쟁력 강화
카카오는 카카오톡과 연계된 기술, 광고, 커머스, 디자인 등 핵심 사업 역량을 CPO(최고제품책임자) 조직으로 통합했다. 이를 통해 카카오톡 중심의 서비스 확장과 수익 모델 강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CPO 조직은 토스뱅크 초대 대표를 역임한 홍민택 CPO가 이끌며, 그의 시장 개척 및 비즈니스 혁신 경험이 카카오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AI 조직 개편으로 효율성 극대화
카카오는 AI 서비스와 개발을 각각 담당했던 ‘카나나엑스’와 ‘카나나알파’를 통합해 단일 AI 조직인 ‘카나나’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AI 대중화를 앞당기고, AI 모델과 기술 고도화를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AI 신규 사업 기회 발굴과 파트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AI 스튜디오’를 신설했다. 이는 카카오의 AI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AI 연구 성과 공개 및 오픈소스 전략
카카오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카나나 플래그’의 연구 성과를 글로벌 논문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하고, 경량 언어모델 ‘카나나 나노 2.1B’를 깃허브(GitHub)를 통해 오픈소스로 배포했다. 이 모델은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글로벌 AI 모델과 견줄 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AI 기술의 접근성을 높이고, 연구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와 협력을 강화하는 전략으로 평가된다.
카카오 주가 전망: 긍정적인 요소 증가
카카오의 이번 조직 개편은 핵심 사업 경쟁력 강화 및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미래 성장성을 높이는 조치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으며,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및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글로벌 AI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는 "카카오톡과 AI를 핵심 축으로 사업을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향후 카카오의 지속적인 혁신과 사업 확장 여부가 주가 상승의 핵심 요인이 될 전망이다.
결론
카카오의 조직 개편과 AI 경쟁력 강화는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상승과 주가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카카오 주식은 장기 투자 관점에서도 매력적인 종목으로 평가된다. 향후 AI 및 카카오톡 기반의 신규 서비스 출시와 글로벌 시장 확장 여부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