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개발한 거대언어모델 SOLAR가 글로벌 성능 순위 1위를 기록하면서 컴퍼니케이가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컴퍼니케이는 업스테이지의 시리즈 A 투자 라운드를 주도했으며 100억 원 정도 투자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서 영향을 받았습니다. 강력한 상한가를 기록한 컴퍼니케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차트분석
7월에 파두 전환사채에 투자하면서 급등을 했었습니다. 강한 상승을 했지만 한 달 만에 시세를 모두 반납했고 장기이평선 아래에서 오랜 기간 횡보하며 에너지를 비축한 상태였습니다. 중간중간 물량테스트 및 매집을 실시한 상태였고요 오늘 오후장 들어서 급등을 시작했습니다. 6330원 VI를 강하게 진입한 이후 VI 풀리면서 바로 상한가 진입했습니다. 순간적으로 풀리면서 손절물량 받은 후에 바로 잠가 버린 모습입니다.
기업분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금융을 제공하는 벤처캐피털(VC)로 벤처투자조합 등 조합결성을 통한 창업초기 기업 투자를 주력 사업 중입니다. 사업구조는 크게 펀드조성(자금모집), 투자 및 관리, 투자회수로 이어지는 단계로 이루어져 있으며, 추가로 투자재산의 분배 및 해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직접적인 경쟁업체는 개인, 일반법인, 금융기관(은행, 증권, 연기금 등)입니다. 2023년 6월 전년동기 대비 별도기준 매출액은 15.1% 증가, 영업이익은 45.1% 증가, 당기순이익은 16.4% 증가하였습니다. 2022년 전자책 서비스 리디북스 운영사 '리디'에 35억 원을 투자해 230억 원을 회수하는 등 회수 실적 상승세 지속 중입니다. 2023년 7월 교직원공제회와 IBK기업은행이 주요 출자자(LP)로 참여한 1320억 원 규모의 'IBK-컴퍼니케이 혁신성장펀드' 펀드를 결성하여 펀드운용 보수실적 증가가 기대됩니다
재료분석
업스테이지의 솔라는 지난 8월 GPT 3.5의 벤치마크 점수를 뛰어넘었고 세계순위 1위까지 기록했습니다. 솔라는 최초의 107억 매개변수 모델로 성능과 경량감 모두에서 탁월함을 보이며 리더보드 평가 점수 74.2점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알리바바의 쿠원에 비해 성능에서 크게 앞서면서도 크기는 6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솔라 모델은 사전 학습 및 파인튜닝 단계에서는 리더보드 벤치마킹 데이터 셋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를 적용했습니다. 그냥 대단하다고만 판단할 문제가 아닙니다. 이는 최근 20억 달러의 기업가치로 유니콘에 오른 미스트랄 AI의 최신 모델 믹스트랄 모델의 성능지표마저 뛰어넘은 것이기에 정말 엄청나다고 판단할 수 있습니다.
결론
어느 정도 예견된 흐름이라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로 테마가 넘어온 상황에서 이어나갈 수 있는 분야는 로봇 아니면 AI인데 금일은 세계 1위 뉴스를 붙인 솔라에게 그 바통이 넘어온 것 같습니다. 물론 이를 예측해서 선취매할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추천되는 매매는 아니라 생각됩니다. 특징주를 붙여서 시장의 이목을 끌어준 이후에 강력하게 상승할 때 같이 진입하는 방법이 제일 안전합니다. 이미 상한가에 진입한 상태고 익일 갭상승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이후에는 충분히 높은 가격이기에 중장기 투자를 위해서는 철저히 분할 눌림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다만 장기이평선이 역배열 상태이기에 칼 같은 손절은 필수입니다.
P.S.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개인 생각을 작성한 글이니 참고용도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에 머물면서 다른 글도 한 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고도 한번 클릭해 주시면 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