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비트코인을 현물 상장지수펀드 ETF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승인하였습니다. 가상자산 비트코인 11개에 대한 거래소 상장과 거래를 모두 승인하였는데요 이 소식으로 인해 금일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도 관련주식들이 강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화투자증권과 우리기술투자는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의 모기업 두나무 지분을 보유 중이며, 위지트는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관련주로 분류됩니다. 이번글에서는 한국투자증권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차트분석
12월에 일봉상 강한 상승으로 일봉 모든 이평선을 정배열로 전환시켰고요 한 달 동안 상한가 가격 안에서 양호한 기간조정을 받은 모습입니다. 거래대금도 중간중간 적절하게 터지면서 기다리지 못하는 개인들의 물량을 전부 받아먹고 악성매물은 정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금일 강력한 상승갭으로 시작한 이후 4200위에서 어느 정도 기간조정을 거친 이후에 12시에 강력하게 상한가에 도달하였습니다. 이후 살짝 깨지면서 상따 손절물량을 전부 받아먹었습니다. 프로그램이 순매수 100억 정도 하면서 강력하게 상한가를 이끈 주체가 되겠습니다.
기업분석
매매, 위탁매매, 집합투자업, 투자자문/일임업, 신탁업 등을 영위하고 있으며, 현재 한화자산운용이 최대주주(지분율 46.08%)입니다. 당분기말 현재 본점 이외에 42개 지점이 있으며, 종속회사로 PineTree증권(베트남/싱가포르), ZHARYK ZHOL(카자흐스탄, 부동산투자) 등이 있습니다. 2019년 7월 1천억 원 규모의 3자 배정 유상증자 실시하였으며, 이를 통해 자기 자본 규모 1조 원 이상의 중대형사가 되었습니다. 3분기에는 자산관리 및 트레이딩 부문이 시장거래대금 증가와 변동성 확대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으나, IB부문은 부동산 시장 침체 영향 및 보수적 투자 결정 등으로 수익성이 저하되었습니다. 사모펀드 사적화해 등을 반영한 충당금을 294억 원 추가 설정하면서 3분기 당기순손실이 늘어났습니다. 토스뱅크를 비롯한 제휴채널 확대를 통해 고객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도네시아 진출 등 글로벌 사업영역을 확대해 실적 개선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재료분석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국내 점유율 1위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 7.23%를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1120원(18.15%) 오른 7290원에 거래 중이다. 마찬가지로 지분 약 6%를 보유한 한화투자증권도 18.46% 오른 4010원에, 우선주는 26.71% 오른 1만 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코인 관련주들의 장 초반 강세는 장 개시 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을 승인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거액의 기관 자금이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으로 흘러들어올 것이란 기대감이 커져 거래소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그리고 기업공개(IPO) 추진 중인 토스의 기업 가치에 대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토스 IPO 입찰제안서(RFP) 제출을 완료했다. 증권사들이 할인 전 기업가치 기준으로 15 조 원에서 20조 원대를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월드의 계열사 이랜드와 한화투자증권은 토스뱅크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어 관련주로 묶인다. 지난해 기준 이랜드 월드는 토스뱅크 기준 10%를 보유하고 있고, 한화투자증권은 9.10%을 갖고 있다.
결론
이전부터 비트코인의 ETF상승 기대감으로 금일 재료소멸로 급락할 수도 있는 자리였지만 시장은 그렇게 받아들이지 않은 모습입니다. 한화투자증권 및 우리기술투자 모두 강력하게 상한가에 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한화투자증권은 토스 관련주로서 이중수혜를 받은 모습입니다. 프로그램이 강력하게 수급주체로 진입하였기 때문에 익일 강력한 상승을 한번 더 바라볼 수 있는 상황입니다.
P.S.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개인 생각을 작성한 글이니 참고용도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에 머물면서 다른 글도 한 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고도 한번 클릭해 주시면 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