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증시가 미국처럼 전고점을 돌파하는 것처럼 강력한 상황은 아니지만 저점에서 괜찮은 반등이 나와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강력한 테마는 비어있지만 갈데없는 돈들이 생각보다 잘 흘러가 주어서 비자발적 주도주들도 꽤 있습니다. 제 글을 꼼꼼히 읽으신 분들은 충분히 그 흐름을 읽어가고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전반적인 큰 흐름을 읽고 저에게 맞는 종목을 매매하고 있습니다. 당일 최고가에 매수해서 익일 아침 갭상승에 매도하는 상한가 따라잡기를 주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매매일지와 타점을 살짝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한 주동 안의 성적표입니다. 한 주간 400% 정도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습니다. 저는 타점이 정확하고 자신이 있기에 레버리지를 사용하고 있으니 초보분들은 따라 하심 안됩니다. 깡통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12월 11일 위지윅스튜디오
이정재가 유증 참여한 와이더플래닛이 연일 상한가 마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관심을 갖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저번주말까지 출장이 있어서 거래를 못했고 그 흐름을 블로그에서 짚어드리지 못했지만 항상 시장의 강력한 상승종목을 체크하고 관심을 가지다 보면 충분히 매매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와이더플래닛과 함께 쩜상으로 출발하였고요 10시경에 갑자기 풀리면서 2등 주임을 알려줍니다. 1등 주가 풀리지 않은 상황에서 다시 상한가에 진입한다면 해볼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바로 못 가서 약손절 한이 후에 다시 상한가를 진입할 때 매수하였습니다. 증 100 종목이라 레버리지 사용은 안 되는 종목입니다. 상진입하고 1주 매도해서 정찰병 대기시켜 놓고 자동감시걸어두고 나가 놀았습니다. 익일 아침에 괜찮은 갭상승으로 전량 매도처리 하였습니다. 7% 정도 되는 수익마감입니다.
12월 12일 태성
온디바이스 AI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 시장이었습니다. 전일 미국장에서도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인상황이었습니다. 당연히 우리나라 시장도 관심을 받을 거고 그 상황에 집중해야 합니다. 지속적으로 아침에 주식들을 살펴보고 제가 원하는 자리가 나와서 진입했지만 바로 못 가는 흐름에 약손절 처리하였습니다. 그래도 계속 시장을 관찰하였고 확실히 흐름은 온디바이스 AI라 확신하였습니다. 매매하지 않는 시간인데 운 좋게 자리에 앉아있었고 태성이 강력한 흐름으로 상한가를 시도할 때 진입하였습니다. 제 루틴으로 1주 매도하고 바로 정찰병주문 넣었습니다. 그리고 익일 강력한 갭상승에 적당히 분할매도 처리하였습니다. 약 16%의 수익률로 마감하였습니다.
12월 13일 네오셈
반도체의 귀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날이었습니다. 다른 종목들도 대부분의 자금은 반도체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항상 어떤 종목을 매매하지만 전반적인 흐름을 보고 진입해야 합니다. 13일도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을 관찰하였습니다. 강하게 상승하는 흐름에서 한번 진입했지만 못 가는 흐름에 바로 정리하였습니다. 이후 바로 다시 상승하는 흐름을 보여주었고 풀레버지리 진입 후 상한가 닫힌 이후에 또 1주 매도하고 정찰병 걸었습니다. 익일오전은 시장에 참여할 수 없는 상황이라 예약매도로 시가에 전부 정리하였습니다. 약 22%의 수익률로 마감하였습니다.
12월 14일 컴퍼니케이
운수 좋은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매매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예약매도로 잘 매도하고 오후장부터 참여하였습니다. 아침에 상한가 간 종목을 보니 해볼 만한 게 없었습니다. 만약 시도했다면 어떤 한 종목을 했을 거 같긴 했는데 이유가 명확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컴퍼니케이의 상승을 확인했고 이슈도 괜찮다고 생각했습니다. 위치도 VI직전이었지만 제가 매매할 이유는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제 기준에 정확하게 부합했기 때문입니다. VI이후 강력하게 상한가 진입했고 장 마감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아서 그냥 유튜브 보면서 정찰병 없이 모니터 했습니다. 익일 갭상승 후 강한 흐름에 올라가면서 분할매도 했습니다. 약 21% 수익률로 마감하였습니다.
12월 15일
12월 15일은 컴퍼니케이 매도 이후 한 종목 매매시도 했지만 손실마감하였습니다. 손절 2번에 수익금의 5분의 1 정도가 날아갔습니다. 손절은 짧고 수익을 길기에 큰 문제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금요일에 너무 들이대지 않았나 반성중에 있습니다.
결론
주식시장 참 어렵습니다. 될 것 같은데 안되고 또 안될 것 같은데 또 기적처럼 수익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제가 그 기준을 정해드리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 자랑하려는 것도 아닙니다. 제가 제 기준을 정확하게 지키고 매매해 나가는 모습을 보시고 본인도 본인만의 기준으로 헤쳐나가시길 원하는 마음으로 글을 작성하는 겁니다. 물어볼 필요도 없고 배울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최소한의 흐름이나 기술은 필요하긴 합니다. 너무 많이 공부할 필요는 없습니다. 결국 자신만의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고 반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주식이 어려운 이유는 수학문제처럼 명확한 답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걸 찾으려고 노력하고 반복 반복 하지 마시고 자기 원칙을 명확하게 정립하시고 미친 듯이 준수하십시오. 그것만이 우리가 알 수 있는 유일한 해답입니다.
P.S.
매수, 매도 추천글이 아닙니다. 개인 생각을 작성한 글이니 참고용도로만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에 머물면서 다른 글도 한 번씩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광고도 한번 클릭해 주시면 저에게는 작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