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작성하고 있는 3월 7일 목요일 14:37분 기준 내용입니다. 아직 장중이기 때문에 현재가와 종가는 차이가 있을 수 있는 점 감안해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금일은 크게 삼성전자 CXL 관련주와 삼성 SDI 전고체배터리 양산 이슈 2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겠습니다. 개별 종목의 이슈, 가격, 수급 등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 종목별로 알아보겠습니다.
필에너지(378340)
삼성 SDI가 공개한 소식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 양산 일정을 확정하고 구체적인 생산 시간표를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 삼성 SDI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필에너지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삼성 SDI는 이미 지난해 말 OEM 업체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제출한 바 있으며, 이번 상반기 내에 양산 라인과 투자 규모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전날에는 최윤호 삼성 SDI 사장이 '인터배터리 2024'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양산 로드맵을 공개했습니다. 삼성 SDI는 2026년까지 A, B, C 샘플을 개발하고 2027년부터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삼성 SDI 대표는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2027년 양산을 목표로 양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 SDI는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이 뛰어나며, 이미 S라인에서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 중이며 여러 고객사와 협의 중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고주영 삼성 SDI 부사장은 "작년 12월에 OEM 업체에 전고체 배터리 샘플을 제출했고, 양산 라인 투자에 대한 결정은 올해 상반기에 이뤄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필에너지는 삼성 SDI의 2대 주주로서, 삼성 SDI와 관련된 다양한 제품 및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특히 4680 배터리용 권취기를 개발하는 등의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또한 '전고체 배터리 스태킹' 장비도 개발되어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미래컴퍼니(049950)
삼성 SDI가 전고체 배터리의 양산 일정을 확정하면서 관련주의 변동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미래컴퍼니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7.37% 상승한 2만 9850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최윤호 삼성 SDI 사장은 '인터배터리 2024' 행사에서 전고체 배터리 사업의 현황에 대해 "2027년 양산을 목표로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하여 폭발 위험이 적고 주행 거리가 길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고 있습니다. 삼성 SDI의 전고체 배터리 기술력은 업계에서 가장 선두에 있으며, 수원시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전고체 배터리 파일럿 라인인 S라인에서 다양한 시제품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미래컴퍼니는 올해까지 전고체 전지 정부 국책과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 회사는 2021년에 정부 및 삼성 SDI의 지원을 받는 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