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약 6200억 원의 거래대금을 터뜨리며 급등한 시노펙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국책과제 개발 시작도 아닌 완료라는 임팩트 있는 재료를 가지고 급등하였습니다. 작년 12월에 파멥신이라는 종목이 국책과제 선정됐다는 이유만으로 1000원에서 약 4500원까지 급등한 사례가 있습니다. 시노펙스도 충분히 그럴만한 자격이 있는 종목이고 현재 진행형인 종목이라 판단됩니다.
차트분석
일봉상 정배열을 유지하고 있으며 근래 들어 최고 거래대금 6200억을 일으키며 강력한 상승을 보여줬습니다. 9000원대 가격을 견고하게 횡보한 이후에 이평선을 수렴시켰고 강력한 에너지를 상방으로 뿜어낸 형국입니다. 3월에 강한 상승한 이후에 물려있던 개인투자자들의 물량을 아래에서 전부 소화한 상태로 전고점 돌파를 위한 초석을 다진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전고점을 돌파하지는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보수적으로 지켜봐야 하고 10일 금요일에 급등이 나온 상황이기 때문에 단기적인 가격은 고점이라 판단됩니다.
재료분석
시노펙스가 10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중견기업상생혁신 사업 국책과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과제는 "에지 컴퓨팅 기반 말초혈액을 이용한 일반혈액 진단 및 혈액암세포분석 시스템 개발"이라는 이름으로 2022년에 시작되었으며, 시노펙스가 이를 주도하여 진행되었습니다. 공동연구기관으로는 국립암센터와 헬스커넥트가 참여했습니다. 시노펙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혈구분석기와 랩온어칩 기술을 적용한 카트리지를 개발했습니다. 이 혈구분석기는 올해 1월에 식약처 자동혈구계산기 품목의 1등급 체외 진단기로 등록되었으며, 총 6건의 신기술에 대한 특허출원도 마무리했습니다. 루미오는 가로, 세로, 높이가 약 15센티미터인 초소형 제품으로, AI를 탑재하여 전문가용 제품으로 병원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이 기기는 딥러닝을 통해 학습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혈구의 형태학적 분석을 통해 염증성 질환, 혈소판 질환, 빈혈, 감염 등의 질환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백혈병과 림프종 등 혈액암의 진단에도 도움이 됩니다. 랩온어칩 기술을 적용한 카트리지는 수작업 혈액 분석의 단계를 1회용으로 대폭 줄여주는 혁신적인 제품입니다. 시노펙스의 민철홍 박사는 "국책과제의 성공을 바탕으로, 혈액진단 시스템을 계속 발전시켜 양산성을 높이고, 혈액으로 질병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할 것"이라며, "한 방울의 혈액으로 빠르게 진단이 가능하고, 결과를 핸드폰으로 전송하거나 프린터로 출력할 수 있어 국민 건강 증진과 의료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시노펙스는 현재 진행 중인 혈액투석 사업과 함께 중증 질병의 조기진단을 돕는 혈액진단 사업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결론
현재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핵심 키워드는 AI입니다. 그 필요에 따라 전력관련주들로 테마들이 엮여있는 상황이고 그다음으로 의료기기와도 연계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다만 AI관련 의료기기 섹터가 큰 급등을 하기 위해서는 다른 테마주들도 같이 급등이 나와줘야 하지만 돈의 흐름이 집중되지 않고 있는 형국이라 편안하게 눌림 매매나 스윙매매를 이어가기에는 다소 불안한 모습이 있습니다. 국제 정세의 흐름도 사건 사고가 많은 상황이기 때문에 자고 일어나면 해외악재가 발생하여 보유 중인 주식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니 철저히 단기적인 매매를 이어가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들어온 자금이 워낙 크고 압도적이기 때문에 좋은 눌림 자리가 왔을 때는 분할매수 후 짧게 수익을 챙겨가는 전략을 취하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