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씨티케이 주가 상승 – PQC 보안칩 양산 돌입
보안 팹리스 기업 아이씨티케이(ICTK)가 세계 최초로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의 PQC(Post-Quantum Cryptography) 알고리즘 정식 표준이 적용된 i511DN 보안칩을 출시하고 양산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아이씨티케이의 주가는 5일 오전 9시 14분 기준 전날보다 21.73% 상승한 9,860원에 거래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PQC 보안칩, 차세대 보안 기술의 핵심
아이씨티케이의 i511DN(G5N) 보안칩은 FIPS 203(ML-KEM) 및 FIPS 204(ML-DSA) PQC 알고리즘을 모두 탑재했다. 또한, 국민대학교 한동국 교수와 협업하여 DPA(Differential Power Analysis) 공격 방어 기술을 적용해 보안성을 더욱 강화했다. 한동국 교수는 "PQC 알고리즘이 양자 컴퓨터 공격에 내성을 갖고 있지만, 부채널 공격(SCA)에 대한 대응 기법이 적용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며, "암호화 알고리즘에는 부채널 분석에 대한 보안 대응 기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글로벌 PQC 전환 – 보안 시장의 패러다임 변화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들은 2030년까지 중요 데이터 보호를 PQC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미국은 현재 사용 중인 ECC 및 RSA 암호화 기술을 2035년까지 단계적으로 폐기할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국가망 보안체계(N2SF)를 통해 PQC가 제로트러스트(Zero Trust) 개념과 함께 필수 보안 요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아이씨티케이, 차세대 보안 시장 주도
아이씨티케이 이정원 대표는 "i511DN(G5N) 보안칩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과 같은 자동차 보안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금융 서비스, 암호화폐 보안 등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아이씨티케이는 임베디드 시스템용 보안칩 및 서버 보안을 위한 PQC 라이브러리를 제공하여 빠르고 안정적인 PQC 도입을 지원하고 있다.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 eGISEC 2025) 참가
아이씨티케이는 오는 3월 19일부터 21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 eGISEC 2025)에서 PQC 보안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엑스포를 통해 글로벌 기업 및 보안 전문가들에게 아이씨티케이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차세대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결론: 아이씨티케이, PQC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
아이씨티케이는 PQC 전환 시대의 핵심 보안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보안칩 양산을 통해 글로벌 보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양자 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만큼, 앞으로도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아이씨티케이가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입지를 다질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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