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구직 사이트 알바몬에서 해킹 사고로 이력서 22,473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어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은 물론 학력, 자기소개서, 사진까지 포함된 민감한 정보도 빠져나갔습니다. 알바몬은 해킹 시도 확인 후 즉시 긴급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에게 개별 안내를 진행 중이에요. 이번 사건은 SK텔레콤, 현대차그룹 등 최근 이어지는 대형 해킹 사례들과 함께 기업 보안 문제를 드러냈습니다. 사용자는 보이스피싱 등 2차 피해에 대비해 비밀번호 변경과 보안 점검이 필요해요.
2만2천여 건의 이력서 정보 유출…무슨 정보가 빠져나갔나요?
알바몬은 지난 4월 30일, 자사 홈페이지의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인 접근과 해킹 시도가 감지됐다고 밝혔습니다.
조사 결과, 총 22,473건의 이력서 정보가 외부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어요.
유출된 정보에는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같은 기본 정보는 물론이고, 일부 이용자는 학력, 경력, 자기소개서, 사진 등 민감한 정보까지 포함돼 있었다고 해요.
사고 발생 시점 | 2025년 4월 30일 |
유출된 개인정보 |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학력, 경력, 자기소개서, 사진 등 |
유출된 이력서 수 | 총 22,473건 |
해킹 시도 발견 경로 | 이력서 미리보기 기능에서 비정상적인 접근 감지 |
알바몬 대응 | 해킹 계정 및 IP 차단,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자진 신고, 피해자 개별 안내 |
2차 피해 우려 | 보이스피싱, 스미싱 등 2차 피해 가능성 존재 |
최근 발생한 비슷한 사고 | SK텔레콤 유심 해킹, 현대차그룹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KS고용정보 유출, GA 보험사 해킹 시도 |
사용자 대응 방법 | 출처 불명 전화·문자 주의, 비밀번호 변경, 민감한 정보 최소화 작성 |
알바몬 측 “긴급 조치 완료, 피해자 개별 안내 중입니다”
알바몬은 해킹이 확인되자마자 해당 IP와 계정 차단,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자진 신고를 진행했습니다.
또 피해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를 보내고, 보상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어요.
현재까지는 2차 피해 접수는 없다고 하지만,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 등 2차 범죄 가능성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반복되는 해킹 사고…기업 보안 괜찮은 걸까요?
이번 사건은 최근 계속 터지고 있는 대형 해킹 사고들과 맥락을 같이합니다.
- SK텔레콤: 유심 해킹
- KS한국고용정보: 취업 정보 유출
- 현대차그룹: 임직원 개인정보 유출
- GA 보험사: 해킹 시도 포착
잇따른 유출 사고로 인해 국내 기업들의 보안 체계가 전반적으로 허술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어요.
사용자들은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혹시 최근 알바몬에 이력서를 작성하거나 저장한 적이 있다면, 개별 안내 메시지를 받았는지 확인해보는 게 좋습니다.
또한 아래와 같은 조치도 함께 취해두면 좋아요:
- 출처가 불분명한 전화나 메시지에 응답하지 않기
- 이메일 비밀번호 및 알바몬 비번 변경하기
- 다른 사이트와 비밀번호 중복 사용 자제
- 이력서에는 민감한 개인정보 최소한으로 작성하기
정리하자면…
- 알바몬, 해킹으로 이력서 22,473건 유출
- 이름·연락처부터 자기소개서·사진까지 포함된 경우도 있어요
- 알바몬은 자진 신고 및 피해자 개별 안내 진행 중입니다
- 개인정보위는 공식 조사에 착수했어요
- 반복되는 해킹 사고, 기업 보안 체계 강화 시급해요
이력서 작성한 기억이 있으시다면, 꼭 보안 점검 한 번 해보세요.
불안하더라도, 지금 비밀번호 바꾸고 정보 보호하는 게 가장 빠른 대처 방법입니다.